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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 vs 유통기한 뭐가 다를까? 모르면 손해!!

난그르타 2025. 4.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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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과 유통기한, 헷갈리면 손해!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소비하는 법

냉장고 정리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우유를 보고 잠시 고민하게 돼요.
'이거 버려야 하나…? 아직 괜찮지 않을까?'

그런데 요즘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라는 단어가 붙은 제품이 눈에 띄기 시작했죠.
과연 이 둘의 차이는 뭘까요?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오늘은 ‘소비기한 vs 유통기한’, 제대로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1. 소비기한 vs 유통기한 – 뜻부터 다르다

구분 의미 기준 시점
소비기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최종 날짜 섭취 기준 (섭취 가능 기한)
유통기한 판매자가 ‘팔 수 있는’ 마감 날짜 유통 기준 (판매 가능 기한)

2. 왜 바뀌게 된 걸까?

사실 ‘유통기한’은 보수적으로 설정돼 있어요.
상품이 팔리는 동안 상태가 나빠질 것을 대비해,
실제 먹을 수 있는 기간보다 훨씬 짧게 설정되죠.

그 결과,
멀쩡한 음식이 매년 수십만 톤씩 버려지는 현실.
이걸 줄여보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식약처가 ‘소비기한제’를 일부 도입했고,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에요.

3. 실제 사례로 비교해 볼까?

식품 종류 유통기한 소비기한 (예상)
우유 10일 15~20일
햄/소시지류 15일 25~30일
요구르트 7일 14일 이상
즉석 샐러드 3일 5~6일

*보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즉,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바로 버릴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단, 상태 점검은 필수!

4. 소비기한도 못 믿고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이쯤 되면 ‘소비기한까진 무조건 안전한 거 아냐?’ 싶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다음 3가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보관 상태 – 상온에 오래 두었거나 냉장보관을 놓쳤다면, 기한 내라도 상했을 수 있어요.
  • 개봉 여부 – 개봉 후엔 소비기한이 무의미해져요. 우유는 개봉 후 2~3일 내 섭취가 좋아요.
  • 제품 종류 – 생식류, 유제품, 가공되지 않은 육류 등은 기한보다 상태 점검이 더 중요해요.

5. 자주 듣는 오해 Q&A

Q. 소비기한이 유통기한보다 무조건 긴가요?
→ 대부분 그렇지만, 예외도 있어요. 즉석식품이나 신선제품은 차이가 적을 수 있어요.

Q. 소비기한 도입 전 제품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 현재는 둘 다 병행 표기되거나 유통기한만 있는 제품도 있어요. 2025년 이후 소비기한으로 통일 예정이에요.

Q.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판매 중인 제품 봤어요. 불법인가요?
→ 네, 판매자는 유통기한을 지켜야 해요. 소비자는 먹을 수 있지만, 판매는 불가합니다.

6. 똑똑한 소비를 위한 팁

  • 유통기한 지나도 ‘소비기한’을 기준으로 한 번 더 체크
  • 보관 상태, 냄새, 색깔 이상 유무 꼭 확인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지구를 살리는 실천

마무리: 남기는 것보다, 아는 게 먼저

소비기한은 먹어도 되는 날짜,
유통기한은 팔 수 있는 날짜.

단지 단어 하나 차이지만,
우리가 버리는 음식, 그리고 그로 인한 환경 문제까지 바꿀 수 있어요.

소비기한을 정확히 알고,
건강하게, 똑똑하게 소비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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